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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
강추위 뜨끈한 국물, 신장질환자는 삼가야
혈압 올리고 뼈는 골골
정 훈
(서울특별시 북부병원 내과 과장)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따뜻한 사골곰탕이나 설렁탕 등 고기나 뼈를 우려낸 국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반인의 경우에는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성신장질환자의 경우라면 사정이 다르다. 이런 음식에는 인(p)의 농도가 높아 자주 섭취하거나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내 인(p)의 농도가 짙어져 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혈중‘인’의 농도가 짙어지면 칼슘의 혈중 농도는 떨어지게 되는데, 칼슘의 농도가 떨어지면 우리 몸의 부
갑상선에서는 호르몬을 대량으로 만들게 된다. 이때의 호르몬이 뼈의 칼슘을 녹여내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뼈가 약해져 통증을 일으키며, 급기야 쉽게 부러지기까
지 한다. 만성신장질환자의 뼈를 약화시키는 이 질환을‘신성골이영양증’이라 하며, 만성신부전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뼈’의 합병증이다. 신장은 뼈 대사에 가
장 중요한 비타민인 비타민D를 활성화시킨다. 그러나 신기능이 악화되어 신부전증이 생기면 비타민D가 활성화되지 못하므로, 뼈가 약해지는 구루병, 골연화증이 발생하
게 된다는 것. 여기에 신장질환자들은 대부분 고혈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트륨 조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게 되면, 혈관 근육이 수축하
고 혈액 통로가 좁아져 혈압을 높인다. 여기에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수분 섭취의 증가로 인해 심장이 혈액을 방출할 때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한
다. 이로 인해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자주 접하게 되는‘탕’류를 섭취할 때 조미료로 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미료 혹은 저나트륨 소금에 포함된
염화칼륨 때문에 신장질환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염화칼륨은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데,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이 이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내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
지기 때문이다. 추운날씨에 제격인 탕류의 음식은 일반인들에게는 추위를 물리칠 수 있는 음식일 수 있으나 만성신장질환자들의 경우에는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
이다. 특히 뼈를 약하게 하고, 혈압을 높이며, 칼륨의 배출이 용이하지 않아 신장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가급적 이런류의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
인 혈액검사를 통해 몸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저염식 위주의 식습관이 도움이 된다.
힘들고 어려운 체중감량! 가족, 친구 그리고 지역주민들끼리 함께
모여 하세요.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체력측정을 통해 스스로 관
리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우고, 체중조절을 위한 건강한 생활(식사,운
가정내 노약자와 어린이, 심혈관 질환자 등은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합니다.
어르신, 영유아는 체온조절이 일반인에 비해 어려우므로 내복, 마스크, 목도리,
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모자, 토시 등으로 노출 부분을 최대한 감쌉니다.
기간 : 2014. 3. 12 ~ 5. 30(12주간), 매주 수·금 09:30~11:30
난방을 하는 실내는 하루에 2~3시간 간격으로 3번 이상, 최소 10-30분간 창문을 열어
대상 : 체중조절이 필요한 지역주민 100명(선착순)
환기합니다.
장소 :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 구청 2층 대회의실
미끄러운 길은 가급적 피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허리를 굽혀 중심을 낮추고 좀
내용 : 식사요법, 신체활동, 행동수정, 특강 등
더 천천히, 좀 더 좁은 보폭으로 걷습니다. 또, 미끄럼 방지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
신청기간 : 2014. 1. 15 ~ 2. 7
합니다.
신청방법 : 전화 신청(☎ 2094-0845,0952,0147~9)
갑작스러운 추운 날씨에 운동은 심장과 뇌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가볍게 하거나
※ 체지방측정 및 비만판정을 위한 건강검진 : 2014. 2. 17 ~ 3. 28
미루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등산, 캠핑, 스키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사고에 대비하여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건지도과 ☎ 2094-0847
행선지를 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동영상 다시 보기
야외활동 중 오한이 들 경우는 신체가 열을 잃고 있을 때 나타나는 첫 증상이므로
중랑구인터넷방송(
‘이달의 브리핑’
지속적으로 오한이 있으면 즉시 실내로 들어가야 합니다.
동상에 걸렸을 때는 꼭 죄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하게 해주며 동상부위를 잘
초·중·고등학생 및 구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시 도움을
씻고 말립니다.
주실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아직도 독감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합니다.
기간 : 2014. 1. 6 ~ 1. 17
<자료출처 : 질병관리본부>
인원 : 20명 내외
의약과 ☎ 2094 - 0922
(※ 만35~45세로 책임감이 강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
신청방법 : 방문 신청(보건소 3층 의약과)
※ 혜택 : 근무태도 및 실적 우수자는 심폐소생술 일반인 강사로
활동 가능, 자원봉사시간 부여 및 우수봉사자 표창 등
의약과 ☎ 2094-0893
에이즈란 감염되면 죽는 무서운 병이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꾸준한 관리를 통해 치료가
가능한 만성질환입니다. 또한, 효과적인 치료제와 치료법이 많이 개발되어 약 복용으로 정상적인
생활도 가능합니다.
대상 : 만30~64세 지역주민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일시 : 월~금 09:00~11:00(※2,4째주 토요일 09:00~12:30)
에이즈 감염의 97%가 성접촉으로 전파되므로 콘돔사용 등의 안전한 성관계가 중요합니다
장소 : 보건소 1층 건강드림센터
익명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조기에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청방법 : 전화 신청
※ 보건소에서의 무료 익명검사는 검사 후 3일내에 결과를 알 수 있으며, 검사는 위험행위로
검진항목 : 혈액검사(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고밀도콜레스테롤, 혈당),
부터 12주후에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혈압, 복부둘레, 체지방측정,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등
보건행정과 ☎ 2094-0742, 임상병리실 ☎ 2094-0886
의약과 ☎ 2094-0849,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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