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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겨울철에는 하부의 유입구 및 상부의 배출구를 닫
년 5월이면 완공되는 서울시 신청사가 민간, 공공 건
아 자연적으로 발생된 따뜻한 공기를 난방으로 사용하
축물을 아울러 국내 건축물로는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
는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절약방법을 제시했다.
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랜드마크로 건립된다.
이렇게 되면 냉?난방 시설을 최소한으로 가동하게 돼
서울시는 1만2,709㎡부지에 연면적 7만1,811㎡, 지하
그만큼 에너지가 절약된다.
5층~지상 13층 규모로 짓고 있는 서울시 신청사를 에
너지효율 1등급으로 설계해 현재 공사 진행 중에 있다
전통한옥 처마 형상 디자인 적용해
고 6월 1일 밝혔다.
계절별 태양고도 이용한 에너지 절감
서울시는 2010년 11월, 행안부의 공공청사 에너지효
또, 유리벽 위 지붕 끝부분은 전통한옥 처마 형상 디
율 등급 개선 권고에 따라 신청사의 공사 설계를 일부
자인을 적용, 계절별 태양고도를 이용한 선조의 지혜
보완해 전국 지자체 청사 중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를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했다.
등급인 1등급(274kwh/㎡?년)을 받고 에너지 절약형 친
여름철 태양고도가 높을 경우 한옥 처마가 태양열을
환경 청사로 건립하고 있다.
차단해 시원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겨울철에는 낮
특히 서울시가 에너지 절약형 청사로 거듭나기 위해
은 태양고도를 통한 충분한 일사량을 받을 수 있어 내
주목한 공간은 1층 전면부의 실내공간이다. 시는 이곳
부공기를 따뜻하게 해 냉?난방효과를 얻는 등 태양의
을 에코플라자(Eco Plaza)로 조성해, 자연 냉?난방 효
고도가 자연의 이치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최대한 이
과의 극대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세계 최대 규
용했다. 여기에 지붕엔 태양열집열판을 설치해 태양열
모의 실내 대형 벽면녹화를 조성해 공기정화 등 쾌적
로 에코플라자 1층 바닥 냉?난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성까지 확보했다.
에코플라자 내부 2,000㎡
에코플라자가 차지하는 면적은 1,165㎡로 여기엔 시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대형 벽면녹화 조성
민 민원공간인 다산플라자와 만남의 홀, 수유실 등이
서울시는 에코플라자 내부 중 유리벽 맞은편에 있는
들어선다.
1층~7층 높이의 수직벽엔 약 2,000㎡ 세계 최대 규모
신청사 전면, 유리벽 내부에
의 실내 대형 벽면녹화(Green Wall)를 조성해 여름철
또 하나의 벽 설치하는 이중외피 시스템 도입
실내온도 저감과 산소 및 음이온 등의 발생을 통한 공
기정화 등 쾌적한 실내환경을 연출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을 바라보고 있는 신청사의 전면
남측 유리벽 내부에 또 하나의 벽을 설치하는 이중외
수직정원(Green Wall)엔 방향식물인 쟈스민, 라벤다,
야래향 등 각종 허브와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등 식충
피(Double skin) 시스템을 도입했다.
식물과 아이비, 팔손이, 산호수 등 약 10만본의 식물
유리벽과 벽 사이에 완충공간을 둠으로써, 여름철에
을 식재할 계획이다.
발생한 더운 공기가 바로 내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
특히,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실내 대형 벽면녹화
록 하고, 하부 유입구를 통해 들어오는 외부공기가 더
는 친환경 건축물로서의 서울시 신청사의 상징이 될
운 공기를 지붕으로 밀어 올려 배출하는 자연의 대류
것으로 기대된다.
현상을 이용해 냉방에너지가 절약되도록 했다.
서남권?동북권 르네상스 지역발전소식('11.7호/통권26호) / 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 지역발전계획추진반 ☏6361-3593 /
http://urban.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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