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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vol.446 2013. 10. 25
이성희 (상봉동)
이석원 (면목동)
사람들은 아파트가 살기 좋다고들 하지만 아파트와 바꿀 수 없는 단독주택의 매력 중 하
아빠와 함께 용마산에 갔어요
나는 마당이 있다는 점이다. 요즘은 단독주택의 마당이라고 해도 대부분 주차장이 돼 버
용마산은 쓰레기가 없어요
렸지만 어릴 적 마당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면 추억이 방울방울 저절로 미소를 머금게 된
대신 낙엽이 많이 있어요
다. 어릴 적 내가 살던 집도 주인집과 우리 집을 비롯해 세 살던 사람들이 하나의 수도 시
심심해서 나뭇가지로
설을 이용했기에 빨래나 음식을 씻는 것들이 모두 마당에서 이루어졌다. 비슷한 형편에,
낙엽 속을 파 보았어요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이 바글바글했다. 그래서 서로의 살림살이도 훤히 알 수 있었다. 마
꼬몰꼬몰 개미들이 있었어요
당에 있던 평상은 여름이면 이웃 간에 수박을 나누어 먹거나 담소를 나누는 공간이 되고
낙엽 속에 사는
낮에는 아이들이 얼기설기 누워 숙제를 하는 학습의 장이자 놀이터였던 정이 넘치는 소
아주 작은 벌레들은
통의 공간이었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마당은 놀거리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마당 한 쪽에
행복한지 불행한지 모르겠어요
화단이라도 있으면 봉숭아꽃, 채송아꽃, 맨드라미 등 아이들에게는 자연 학습장이기도
낙엽을 다시 덮어주고 내려왔어요
했고 여자아이들에게는 봉숭아 꽃물을 들이며 첫눈과 첫사랑이 이루어질 것에 대한 설
집에 와서 저녁에
렘을 만들어 내는 낭만의 공장이기도 했다.
이불을 덮고 누웠는데 갑자기
요즘은 세탁기에 건조 기능이 있어 빠르게 세탁부터 건조까지 몇시간 만에 후다닥 마른
낙엽 속 벌레들이 생각났어요
빨래가 세탁기 속에서 다 되어 나오지만 예전 내 기억에는 토요일 학교가 끝나고 나면
학교에서 신다 더러워진 실내화를 하얀 빨래비누 거품을 내어 빨고 헹궈서 햇빛 쨍쨍한
마당의 장독대 항아리 앞에 세워 두거나 햇빛 좋은 가을이면 빨랫줄에 널어놓은 빨래가
살랑살랑 바람에 춤을 추며 한나절도 안 돼서 전깃세 한 푼 들이지 않아도 금세 햇빛 내
음을 품고 말라있던 뽀송뽀송하고 깨끗한 옷이 되어 있었다. 어른들은 그 가을빛도 아깝
다면서 마당에서 고추며 나물들을 말리기도 하셨다. 이제는 시골에나 가야 볼 수 있는 풍
경이 되어 점점 우리의 기억 속에서는 잊힌 추억의 사진 속 장면처럼 되고 말았다. 햇빛
로데오식거리와전통시장이어우러져신구 세대가 자연스레 모이는 곳,
동부시장이 시장고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관람의 기회도 제공하고
만이 아니었다. 물도 한 번 쓰고 그냥 버리지 않고 깨끗한 것부터 씻고 나중에 걸레 빨고
전통시장 활성화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합니다.
그 마지막은 화단에 뿌리며 물 한 방울도 헛되게 그냥 버리는 경우가 없었다. 요즘처럼
일시 : 2013. 10. 27(일) 16:00~18:00
부르짖지 않아도 저절로 자연보호요, 자원절약이 되었다. 편리하고 빠른 것이 좋기도 하
장소 : 동부시장 로데오식 거리(2블럭 여성인력개발원 앞)
지만 이웃간에 서로 알지도 못하거나 서먹서먹하게 지내는 시절이 되고 보니 예전 사람
내용: 댄스, 개그, 노래, 레크레이션등지역문화예술동아리들의배틀공연
들이 소통하고 정을 나누며 느려도 건강하고 자연친화적인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던 마
참가자 : 중랑청소년수련관의 댄스 비보이팀
, 망우청소년수련관
당에서 퍼지던 정이 점점 더 그리워진다.
댄스팀‘판도라’
지역경제과 ☎ 2094-1302
┃구민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사연(글, 사진 등)을 기다립니다.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권(3만원상당)을 드립니다.
┃보내실 곳┃
우편 : 131-701 중랑구 봉화산로 179(신내동)
중랑구청 기획홍보과 소식지 담당자 앞
메일 : aisha93@jn.go.kr, 팩스 : 490-4339
기획홍보과 ☎ 2094-0493
유료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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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방지, 방수
책임
시공
결로
겨울철 실내벽에 물이 흐르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현상
1
한번 시공으로 반영구적이다
2
겨울철 보온효과를 얻어 연료비 절감
3
주택의 품질 향상
방수
1
강한 침투와 접착력으로 방수효과 최대
2
바닥 들뜸 현상이 없어 타 방수보다
내구적이다
3
창문틀 주변 누수 실리콘 처리
미화장식
070-8124-4125
010-5307-4604
(금)
vol.446 2013. 10. 25
이성희 (상봉동)
이석원 (면목동)
사람들은 아파트가 살기 좋다고들 하지만 아파트와 바꿀 수 없는 단독주택의 매력 중 하
아빠와 함께 용마산에 갔어요
나는 마당이 있다는 점이다. 요즘은 단독주택의 마당이라고 해도 대부분 주차장이 돼 버
용마산은 쓰레기가 없어요
렸지만 어릴 적 마당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면 추억이 방울방울 저절로 미소를 머금게 된
대신 낙엽이 많이 있어요
다. 어릴 적 내가 살던 집도 주인집과 우리 집을 비롯해 세 살던 사람들이 하나의 수도 시
심심해서 나뭇가지로
설을 이용했기에 빨래나 음식을 씻는 것들이 모두 마당에서 이루어졌다. 비슷한 형편에,
낙엽 속을 파 보았어요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이 바글바글했다. 그래서 서로의 살림살이도 훤히 알 수 있었다. 마
꼬몰꼬몰 개미들이 있었어요
당에 있던 평상은 여름이면 이웃 간에 수박을 나누어 먹거나 담소를 나누는 공간이 되고
낙엽 속에 사는
낮에는 아이들이 얼기설기 누워 숙제를 하는 학습의 장이자 놀이터였던 정이 넘치는 소
아주 작은 벌레들은
통의 공간이었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마당은 놀거리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마당 한 쪽에
행복한지 불행한지 모르겠어요
화단이라도 있으면 봉숭아꽃, 채송아꽃, 맨드라미 등 아이들에게는 자연 학습장이기도
낙엽을 다시 덮어주고 내려왔어요
했고 여자아이들에게는 봉숭아 꽃물을 들이며 첫눈과 첫사랑이 이루어질 것에 대한 설
집에 와서 저녁에
렘을 만들어 내는 낭만의 공장이기도 했다.
이불을 덮고 누웠는데 갑자기
요즘은 세탁기에 건조 기능이 있어 빠르게 세탁부터 건조까지 몇시간 만에 후다닥 마른
낙엽 속 벌레들이 생각났어요
빨래가 세탁기 속에서 다 되어 나오지만 예전 내 기억에는 토요일 학교가 끝나고 나면
학교에서 신다 더러워진 실내화를 하얀 빨래비누 거품을 내어 빨고 헹궈서 햇빛 쨍쨍한
마당의 장독대 항아리 앞에 세워 두거나 햇빛 좋은 가을이면 빨랫줄에 널어놓은 빨래가
살랑살랑 바람에 춤을 추며 한나절도 안 돼서 전깃세 한 푼 들이지 않아도 금세 햇빛 내
음을 품고 말라있던 뽀송뽀송하고 깨끗한 옷이 되어 있었다. 어른들은 그 가을빛도 아깝
다면서 마당에서 고추며 나물들을 말리기도 하셨다. 이제는 시골에나 가야 볼 수 있는 풍
경이 되어 점점 우리의 기억 속에서는 잊힌 추억의 사진 속 장면처럼 되고 말았다. 햇빛
로데오식거리와전통시장이어우러져신구 세대가 자연스레 모이는 곳,
동부시장이 시장고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관람의 기회도 제공하고
만이 아니었다. 물도 한 번 쓰고 그냥 버리지 않고 깨끗한 것부터 씻고 나중에 걸레 빨고
전통시장 활성화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합니다.
그 마지막은 화단에 뿌리며 물 한 방울도 헛되게 그냥 버리는 경우가 없었다. 요즘처럼
일시 : 2013. 10. 27(일) 16:00~18:00
부르짖지 않아도 저절로 자연보호요, 자원절약이 되었다. 편리하고 빠른 것이 좋기도 하
장소 : 동부시장 로데오식 거리(2블럭 여성인력개발원 앞)
지만 이웃간에 서로 알지도 못하거나 서먹서먹하게 지내는 시절이 되고 보니 예전 사람
내용: 댄스, 개그, 노래, 레크레이션등지역문화예술동아리들의배틀공연
들이 소통하고 정을 나누며 느려도 건강하고 자연친화적인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던 마
참가자 : 중랑청소년수련관의 댄스 비보이팀
, 망우청소년수련관
당에서 퍼지던 정이 점점 더 그리워진다.
댄스팀‘판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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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사연(글, 사진 등)을 기다립니다.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권(3만원상당)을 드립니다.
┃보내실 곳┃
우편 : 131-701 중랑구 봉화산로 179(신내동)
중랑구청 기획홍보과 소식지 담당자 앞
메일 : aisha93@jn.go.kr, 팩스 : 490-4339
기획홍보과 ☎ 2094-0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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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방지, 방수
책임
시공
결로
겨울철 실내벽에 물이 흐르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현상
1
한번 시공으로 반영구적이다
2
겨울철 보온효과를 얻어 연료비 절감
3
주택의 품질 향상
방수
1
강한 침투와 접착력으로 방수효과 최대
2
바닥 들뜸 현상이 없어 타 방수보다
내구적이다
3
창문틀 주변 누수 실리콘 처리
미화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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