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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마당
www.jungnang.seoul.kr
이 달 의 참 여 글
“아이키우기 너무 힘들어요~도와주세요~”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육아고민을
늦기 전에
상담해드립니다!
3동)
김희정(망우
발달단계에 따른 육아상담,
아이를 보낼 어린이집에 대한 안내,
지난 금요일 저녁, 우리 부부는 손자 상율이 덕분에 뮤지컬의 감동에 흠뻑
우리동네 항생제 덜 쓰는 병원 정보 등
취했다. 뮤지컬 「피핀」에서 ‘테오’라는 아역을 제안 받고 “그래, 한번 해보
유용한 정보가 한가득
렴” 은근히 권했지만, 막상 연습에 들어가면서 학교와 학원수업도 빠듯한
문의 ☎ 120
데 공연히 고생만 시키는 것 같아 내심 걱정되었다. “힘들지 않아?” 물어보
(서울시보육포털 iseoul.seoul.go.kr/)
면, 그래도 재미있다며 좋아하는 손자 녀석.
집에서는 별로 티도 안내고 노래가 자신이 없다던 아이를 떠올리며 공연장
에 들어서니 벌써 관객들로 꽉 차 앞줄에는 빈자리가 없었다. 불이 꺼지고
막이 오르자 웅장한 음악소리와 브로드웨이 본토 냄새가 물씬 풍기는 춤이
두 자녀 이상을 가진 가정이라면
무대를 압도한다. 그 중앙에 작은 9살 소년 상율이가 능숙한 솜씨로 다른
다둥이 행복 카드 신청하세요!
뮤지컬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멋들어지게 춤을 춘다. 순간 잘해낼 것 같은
예감이 나를 흥분시켰다.
발급대상 : 서울시 거주 2자녀 이상 가정 (단, 막내가 13세 이하)
2막에 들어서 커다란 오리 인형을 안고 등장하는 테오 모습이 당당하고 자
발급신청
신 있어보였다. 아역이 혼자라 귀엽고 깜찍하다며 관중들의 칭찬이 박수
- 신용(체크)카드 : 우리은행 전 영업점 (주민등록등본 지참)
소리와 더불어 그칠 줄을 몰랐다. 프로인 다른 연기자들 속에서 상율이는
- 신분확인용카드 : 거주지 동 주민센터
한 달 연습도 채 못한 병아리지만, 조금도 위축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모
주요혜택 : 협력업체 이용 시 가격할인 및 포인트적립
습이 나를 안심시켰다.
힘들지만 즐겁고 긍정적으로 살고 있는 시골 농장의 젊은 과부 캐서린과
※ 우리구에서는 저출산 시대에 가족친화적인 출산과 양육환경
그녀의 어린 아들 테오. 그들 앞에 주인공 피핀이 나타난다. 피핀은 그 나
조성을 위해 협력 의사가 있는 업체를 모집합니다.
라 왕자로서 의미있는 삶을 꿈꾸며 평범함 그 이상의 뭔가 완벽하게 만족
모집대상업체 : 학원, 대형마트, 이·미용업소, 건강의료
할 만한 것을 찾아 떠난 여정에서 지쳐 쓰러진 곳이 그 모자가 사는 농장이
업종 등
다. 쓰러져 정신을 잃은 피핀을 정성껏 보살피며 친구가 되어 잠시나마 서
로가 행복을 느끼는 세 사람. 그러나 피핀은 그 짧은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가정복지과 ☎ 2094-1802
뿌리치고 다시 이상을 쫓아 떠나려할 때, 테오의 옹달샘 같은 맑은 눈 속에
서 자신의 허황됨을 깨닫고 작지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현실의 소중함을
깨닫고 캐서린과 테오에게로 돌아가며 뮤지컬은 막을 내린다.
우리 동네‘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
상율이가 맡은 배역 또한 맘에 든다. 주인공에게 인생의 참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순수한 소년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인가. 이 배역을 실수 없이
너무나 잘 소화해 낸 우리 손자 상율이를 주인공 피핀이 들어 올리며 커튼
콜을 할 때 환호와 갈채가 공연장을 떠나갈 듯하였다. 뮤지컬 배우활동을
엄마마음
엄마손길
엄마간식
하는 상율이 엄마를 보던 때와는 또 다른 감동에 목이 메어 나도 모르게 눈
물을 흘렸다. 저녁 늦게서야 돌아오는 차 속에서, 준비한 간식도 못 먹인
것이 안쓰러워 “힘들었지?" 했더니 엉뚱하게도 피핀 아저씨보다 자기에게
사람들이 박수를 많이 친 것 같단다. 벌써부터 관객을 의식하는 것 같아 웃
감성마을 협동조합
음이 난다. 오늘 상율이를 보며 내 나이 70은 늦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내
가 소망하는 문화해설사, 숲해설가로 아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들꽃의
숨은 이야기, 산꿩과 소쩍새의 시원스러운 외침, 산자락에서 하늘의 별을
세고, 냇가에 징검다리를 놓는 아름다운 꿈을 심어주고 싶다. 늦기 전에....
| 구민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일상생활 속의 이야기나 함께 나누고 싶은 글, 재미있는 사진 등 구민여러분의 소중한 사연을 기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엄마들이
다립니다. 성명, 주소, 연락처를 기재하여 보내주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상품권)를
만든 건강한 간식가게. 6명의 마을주민이 출자하여 운영하는
드립니다.
[보내실 곳]
중랑구 마을기업, 감성마을 협동조합! 국내산 재료로 만든
179(신내동) 중랑구청 기획홍보과 (lunaya81@jn.go.kr, ☎ 2094-0493)
중랑구 봉화산로
엄마 손맛 간식가게 겸 마을 사랑방 같은 카페입니다.
※ 마을기업이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초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 재능기부자 모집
│ 주메뉴 : 감성 가득한 간식 및 식사류, 음료
모집분야 : 창의력·음감개발, 신체활동력 증진 및 발달 영역의 재능기부자
* 단체 도시락 간식 주문도 환영
(영어, 음악, 미술, 무용, 국악, 예절, 종이접기, 만들기, 구연동화 등)
│ 소재지 : 중랑구 겸재로3길 22(면목동)
모집기간 : 수시모집
│ 연락처 : 493-3535
활동비 : 1강좌 당 1만원 지급(최대 3강좌까지)
일자리창출추진단 ☎ 2094-2925
중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 495-003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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